가수 싸이가 팝가수 마돈나와의 합동공연을 소감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싸이는 13일 미국 뉴욕의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마돈나 콘서트 무대에 깜짝 초대됐다. 싸이는 마돈나의 ‘기브 잇 투 미’에 자신의 곡 ‘강남스타일’을 리믹스해 마돈나와 커플 말춤 퍼포먼스를 펼쳤다.

열광 속에 꿈같은 무대를 마친 싸이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PSY x MAdonna x Gangnam Style x Gie it To Me’라는 글과 공연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본 윤은혜는 싸이의 트위터에 “오빠 마돈나 공연 영상 비몽사몽보다가 정신 번쩍! 대박! 완전 소름돋아요. 멋있다”며 싸이의 깜짝 등장에 환호의 메시지를 보냈다. 같은날 조권도 “믿기지 않았어요. 마이클잭슨이 아직 살아 있었다면 강남스타일 문워크 버전으로 췄을 듯”이라며 극찬했다.

이에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오죽하겠냐. 언니 포스 덜덜하더라”고 합동무대 소감을 전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뿌듯하다”, “최고다 싸이”, “마돈나 부럽다”, “이 정도로 유명했다니”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오는 18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2012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뉴미디어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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