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미니시리즈 편성…내년 2월 방송

배우 조인성과 송혜교가 17일 첫 촬영을 돌입한다.

12일 드라마 관계자는 스포츠한국에 “SBS 새수목미니시리즈‘그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바람이 분다)의 주연을 맡은 조인성 송혜교가 편성이 결정됨에 따라 첫 촬영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드라마의 제작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바람이 분다’가 SBS 수목미니시리즈로 편성을 확정했다”며 “편성 과정에서 여러 논의가 있었지만 SBS에서 방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바람이 분다’는 ‘언어의 연금술사’ 노희경 작가와 스타일리시한 영상미의 김규태 감독이 의기투합해 제작 단계에서부터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이후 톱스타 조인성이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선택함과 동시에 송혜교의 합류가 결정되면서 기대감을 더했다.

국내에서도 영화로 만들어져 큰 사랑을 받은 일본 드라마‘사랑 따윈 필요 없어’를 원작으로 한 정통 멜로 ‘바람이 분다’는 내년 2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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