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오에이 설현과 러브라인 예고

그룹 씨엔블루의 이정신이 변했다.

KBS 2TV 주말극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ㆍ연출 유현기)에 출연 중인 이정신은 극중 강성재 역으로 실제 베이시스트의 이미지를 벗었다. 3일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서는 극중 클럽에서 여자들과 춤을 추는가하면 미팅에서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너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대학교 캠퍼스 킹카’부터 ‘만찢남(만화책을 찢고 나온 비현실적인 남자)’란 별명이 붙은 이유다.

이날 방송으로 극중 성재는 자신의 과외선생이자 형수가 된 이서영(이보영)의 대학시절과 꼭 닮은 여성을 발견했다. 집에 돌아와 서영에게 “형수님 쌍둥이냐”고 묻는가하면 그에게 첫 눈에 반할 모습을 예고했다. ‘서영 미니미’는 걸그룹 에이오에이의 설현이 소화할 캐릭터로 이정신과의 새로운 러브라인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 딸 서영이’는 이날 전국시청률 28.8%(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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