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생방송 지각이 눈길을 끌었다.

30일 오전 6시15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약 1시간 가량 지각했다.

이에 손 교수의 대리로 MBC 류수민 아나운서가 투입됐고 “손석희 교수가 잠시 늦고 있어 대신 들어왔습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뒤늦게 도착한 손 교수는 3부 방송부터 진행을 시작했고 “여러분 제가 오늘 좀 늦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청취자들에게 사과를 한 뒤 방송을 이어갔다.

그러나 손 교수는 방송이 끝날 때까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청취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한편 손 교수는 지난 12년 간 단 두 차례 폭설과 한파로 인한 지각한 것 외에 단 한 번도 지각을 한 적이 없어 더욱 이목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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