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혁 '아이리스2' 주연 유력
"출연 긍정적 검토 조만간 최종 결정"

배우 장혁이 ‘아이리스2’의 유력한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장혁은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김현준)의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아직 정식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지만 장혁의 출연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최종 결정 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장혁은 최근작인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를 비롯해 ‘추노’ 등에서 강렬한 액션 연기를 보여줬다. 실제 무술 유단자인 장혁이 액션 블록버스터인 ‘아이리스2’의 주인공으로 적격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이 관계자는 “장혁은 스타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겸비한 몇 안 되는 배우 중 한 명이다. 블록버스터급 액션물인 ‘아이리스2’의 주인공에 걸맞은 배우”라고 덧붙였다.

‘아이리스2’는 지난 2009년 방송돼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의 속편이다. 얼마 전 곽경택 감독이 연출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는 얼마 전 “‘아이리스2’에 대한 구상을 계속 하고 있는 중이다. 출연진, 방송편성 등에 대해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이리스2’는 내년 2월을 목표로 대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방송사 편성은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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