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마지막 녹화…제작진, 송별 세레모니 마련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이 이번 달 '스타킹'과 '강심장'에서 모두 하차한다.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의 안범진 PD는 12일 스포츠한국에 "이특이 17일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있다. 패널에서부터 MC까지 두드러진 활약해 준 이특에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송별 세레모니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킹'에서 이특은 방송인 붐과 지난해 10월부터 강호동의 빈자리를 메워왔다. 녹화분량이 상당부분 남아있는 만큼 10월 말까지는 이특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특은 또 고정패널로 출연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늦어도 다음달 초 하차할 예정이다.

같은 날'강심장'의 박상혁 PD는 "이특의 군 입대 날짜에 따라 마지막 녹화시기는 유동적이다. 하지만 빠르면 이번 달 27일 늦어도 다음달 11일에는 마지막 녹화를 할 계획이다"며 "은혁의 잔류나 후임자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이특은 '강심장'에서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은혁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특아카데미'로 웃음을 선사해 왔다. 강호동 이승기 체제에서 신동엽 이동욱 체제로의 안착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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