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한혜진은 장기자랑으로 1분 안에 옷 갈아입기를 시연했다. 이를 위해 스튜디오에 탈의실이 마련됐고 한혜진은 그 안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실루엣이 비치는 탈의실은 1분 뒤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아찔한 구조였다.

한혜진은 모델다운 워킹으로 탈의실에 걸어간 뒤 탈의하기 시작했다. 옷을 벗은 한혜진은 가슴과 엉덩이의 굴곡을 실루엣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이에 출연진들도 눈을 가리는 등 다소 민망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상상력이 동원되어 더 야했다", "가족이랑 보는데 놀랬다", "이건 너무 야한 것 아니냐", "옷 갈아입는 장면을 왜 보여주지?"등 반응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한혜진의 옷 갈아입기 미션으로 논란이 된 이날 방송은 시청률 8%(AGB닐슨, 전국기준)을 기록해 9.9%를 기록한 KBS '승승장구'에 밀려 동 시간대 예능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주역 민호, 설리, 김지원, 이현우, 광희와 2012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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