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멤버 이정신과 정용화의 굴욕 사진이 화제다.
이정신은 22일 씨엔블루의 공식 트위터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신입니다 오랜만에 생존신고! 좀 늦은 감이있지만 억울해서 이렇게 사진을 올려요"라고 글을 시작하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 14일 여의도에서 진행된 KBS 런던올림픽 선수단 환영 국민대축제 당시 찍은 사진으로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이정신은 '배구여제' 김연경과 양효진 선수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에 김연경과 양효진 선수는 키를 맞추기위해 무릎을 최대한 구부리며 불편한 자세로 촬영에 임했다. 이것이 씨엔블루에게 본의 아니게 '키 굴욕'을 준것.

이에 이정신은 "레이디께서 저희랑 사진 찍을 때 숙여 주신거 처음이예요. 용화형과 저도 숙이고 있긴 하지만 김연경 선수, 양효진 선수 잊지 않을게요"라고 밝혔다.

이정신은 끝으로 "하하 장난이구요~ 항상 응원할게요~ 모든 올림픽 참가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화이팅"이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괜찮아", "정신이도 조금 굽힌 듯", "자랑스러운 선수들", "꼬꼬마 굴욕? 파이팅 씨엔블루", "씨엔블루가 작은 게 아니라 두 선수가 큰 것입니다" 등 재밌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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