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C 체제로 9월 개편에 합류 예정

위안부 발언 파문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김구라가 컴백 초읽기에 나섰다.

22일 케이블채널 tvN 관계자에 따르면 김구라는 tvN 토크쇼'택시' MC자리를 놓고 최종 조율 중에 있다.

이 관계자 "이영자 공형진이 6년 간 프로그램을 진행한 만큼 제작진과 논의 끝에 9월 개편에 맞춰 새 MC 합류를 결정했다"며 "김구라에게 제안이 들어갔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택시'의 김종훈 PD와 김구라가 인터넷 방송을 하던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만큼 이번 김구라의 복귀는 긍정적으로 점쳐지고 있다.

'택시' 제작진은 김구라를 포함한 후보군 중 두 명의 MC를 확정해 9월 개편부터 합류시킬 예정이다.

김구라는 지난 4월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위안부와 관련한 막말을 한 이유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자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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