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한류의 '잔인한 8월'은 올해의 일만은 아니다. 한류스타에겐 가시방석이 되고, 한일네티즌 사이에선 설전이 된 지도 몇 해가 지났다.

배우 배용준은 2005년 3월 영화 '외출' 현장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독도 관련 질문으로 곤혹을 치렀다. 당시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의 날' 조례를 제정한 일로 시끄러웠던 터라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용준의 입장에 관심이 쏠렸다.

그는 "매우 중요하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걱정하고 관심이 많이 가는 사안이다"면서 "하지만 이 자리는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다음 기회에 다른 장소에서 말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같은 해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순신 역을 맡은 배우 김명민은 일본 네티즌의 도마 위에 올랐다. 역사 속 최고의 승전으로 꼽히는 임진왜란이 '불멸의 이순신'에서 다뤄진 당시 독도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됐기 때문이다. 김명민은 독도 문제에 대해 "일본은 임진왜란 당시나 지금이나 침략주의 근성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 소신을 밝혀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한류의 성장과 함께 한일관계에 따른 문화교류 현상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올해 '8ㆍ15 독도횡단 프로젝트'로 일본 내 드라마 방영이 무기한 연기된 배우 송일국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그에 앞서 배우 김태희는 과거 독도관련 행사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진출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 하차요구와 CF제품 불매 운동 등 우익단체의 '안티' 움직임에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12/08/21 06:02:40   수정시간 : 2013/04/25 12:27:23
AD

테마 갤러리 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