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이자 방송인 강병규(40)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강병규는 지난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친님들 이변태 얘기해 달라고 조르지 마세요. 저 지금 전화기 때문에 심적 고통이 많답니다"라는 글을 게제했다.

이어 강병규는 "도대체 소중한 사람과 소중한 추억이 몇 개야? 도대체 함께 누구랑 뭘? 하고 싶은 거야?"라는 글을 남겼고 몇분 뒤 "이변태는 인터넷을 못해. 자필글씨로만 소중하다고"라고 비아냥거렸다.

강병규의 트위터 글은 19일 팬들을 향한 자필 편지를 통해 이민정과 열애 중임을 시사한 배우 이병헌을 향한 것으로 보인다.

강병규의 해당 트위터 글에 대해 누리꾼들은 '너무 지나치다'는 반응이다. 강병규가 이병헌과의 송사 문제 등으로 개인적인 감정이 좋지 않은 이해가 되지만 전국민이 다보는 온라인상에서의 이 정도의 수위 높은 비난은 지나치다는 것.

한편 이병헌은 같은 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민정과의 교제 사실을 알리고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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