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여배우 데미 무어의 열애설이 자작극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한 외신은 최근 데미 무어(49)와 배우 마틴 헨더슨(37)의 열애설은 데미무어의 자작극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데미 무어는 지난해 이혼한 애쉬튼 커처(34)를 완전히 잊은 척 하기 위해 친한 동료인 12세 연하 마틴 헨더슨을 이용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혼 후 애쉬튼 커처가 새로운 연인 밀라 쿠니스와 함께 여러 차례 데이트를 즐긴 것이 데미무어를 더욱 자극하여 이같은 일을 벌인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데미 무어의 한 측근도 "모든 계획은 데미 무어 측에 의해 꾸며졌다. 그녀는 마틴 핸더슨과 데이트를 해서 자신의 마음이 애쉬튼 커처를 떠나 새로운 남자로 옮겨간 척 하려고 했다. 하지만 결국 그녀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데미 무어와 마틴 헨더슨은 단순한 친구 관계다. 특히 마틴 헨더슨은 파경의 아픔을 겪고 있는 데미 무어를 안쓰럽게 여기고 있다. 하지만 단지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서 데이트에 응했던 것일 뿐 그녀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데미무어의 전 남편 애쉬튼 커처는 최근 밀라 쿠니스(28)와 발리 남반도에 위치한 5성급 호텔에서 둘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그는 공개석상에서 과도한 스킨십을 일삼는 등의 행동으로 많은 팬들에게 질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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