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수가 SBS 새 주말극 '내사랑 나비부인'으로 염정아와 8년 만에 조우한다.

6일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성수는 '내사랑 나비부인'에서 타이틀롤인 남나비의 남편 김정욱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김정욱은 반듯한 외모와 미국 버클리대를 나온 엘리트지만 선산 문서를 되찾기 위해 남나비와 사기 결혼을 감행하는 인물이다. 남나비 역에는 염정아의 출연이 유력시 되고 있다. 두 사람은 앞서 2004년 MBC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에서 멜로 호흡을 맞췄다.

'내 사랑 나비부인'은 안하무인 톱스타였던 남나비가 남편 없는 시댁에서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웃어라 동해야'의 문은아 작가와 '마이더스'의 이창태 PD가 의기투합 했으며 '해를 품은 달''적도의 남자''각시탈'등 연이어 화제작을 탄생시킨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10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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