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촬영 마쳐…실제 씨엔블루 멤버로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씨엔블루의 정용화 역으로 카메오 출연한다.

정용화는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ㆍ연출 신우철ㆍ이하 신품)에서 자신의 실제모습과 동일한 인물을 연기한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넌 내게 반했어’ 등 작품에서 다진 연기력으로 ‘카메오의 품격’을 보여줄 각오다.

정용화는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고 평소 존경하는 선배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기회도 소중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용화는 지난 3일 경기도 일산의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배우 장동건 김하늘 등과 호흡을 맞췄다. 실제 씨엔블루의 멤버인 만큼 극중 팬 역할을 담당할 엑스트라도 동원됐다.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캐스팅은 김은숙 작가의 적극 추천으로 이뤄졌다”며 “김하늘의 옛 제자로 등장하는데 드라마 속 러브라인과 얽혀 깨알 같은 에피소드를 보여줄 것이다”고 밝혔다.

‘신품’에는 정용화과 같은 그룹의 멤버인 이종현도 출연 중이다. 극중 콜린 역으로 김도진(장동건) 최윤(김민종) 임태산(김수로) 이정록(이종혁) 등 꽃신사 4인방을 좌지우지할 비밀 열쇠를 가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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