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가 '내조의 여왕' 면모를 과시했다.

신애라는 최근 KBS 2TV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극본 신광호 외ㆍ연출 고찬수 외ㆍ이하 선녀) 관계자들을 집으로 초대, 식사대접을 했다. 남편 차인표가 출연 중인 작품이라 배우들은 물론 촬영 스태프까지 일일이 챙기고 있다.

'선녀'의 한 관계자는 20일 스포츠한국과 전화통화에서 "시트콤 촬영하면서 차인표에게 '신애라 누님'을 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현장에서 직접 챙겨주지 못하는 대신 집으로 종종 초대해 엄마처럼 밥을 차려주신다"고 전했다.

신애라는 '선녀'에 출연 중인 후배들에게도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집에 초대할 때마다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후문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부부가 함께 촬영을 마친 후 후배들과 고수부지를 걷고 운동을 즐기며 연예활동은 물론 인생에 도움되는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고 귀띔했다.

'선녀'는 오는 7월 종방을 앞두고 있다. 극중 연예기획사 2H엔터테인먼트 대표 차세주(차인표)와 하늘에서 잠시 내려온 선녀 채화(황우슬혜)의 러브라인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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