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15일 카페 '고릴라 인 더 카페' 오픈 예정

배우 배용준이 사업가로서 면모를 다시 한번 뽐낸다.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는 15일 미국 하와이에 카페를 연다. 카페의 이름은 ‘고릴라 인 더 카페’. 배용준이 지난 2005년 서울 강남 도산공원 앞에 문을 연 레스토랑인 ‘고릴라 인 더 키친’의 연장선상에 있는 업체다. ‘고릴라 인 더 키친’을 운영하고 있는 ‘고릴라 라이프웨이’와 키이스트가 함께 참여한다.

키이스트 측은 “15일 오픈에 맞춰 키이스트 대표가 출국한다. 배용준은 동행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배용준은 그 동안 ‘고릴라 인 더 키친’ 외에도 일본에 도시락 전문점 ‘고시레’를 여는 등 사업가로서 수완을 보여줬다. 이 관계자는 “이 카페는 모기업에서 지원받는 여타 프랜차이즈 커피숍과는 달리 커피농장과 직거래를 통해 커피콩을 받는다. 커피 빙수 샌드위치 등을 팔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고릴라 인 더 키친’ 일명 ‘욘사마 레스토랑’으로 불리며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들이 들르는 필수 코스가 됐듯 ‘고릴라 인 더 카페’ 역시 한류를 즐기는 현지인 사이에서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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