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탁재훈과 이혜영이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두 사람은 MBC 새 시트콤 '무작정 패밀리'의 출연을 결정했다. 탁재훈은 지난해 영화 '가문의 영광4' 이후 1년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2009년 '내조의 여왕'을 마친 이후 연기 활동을 쉬던 이혜영 역시 3년 만에 안방 극장을 노크한다.

'무작정 패밀리'는 개성 강한 가족들의 갈등과 소통, 웃음을 보여주는 가족 시트콤이다. MBC 측은 "출연진의 리얼한 모습을 통해 온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예능프로그램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무작정 패밀리'는 2000년대 초반 '세 친구' '연인들'을 선보였던 MBC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주말 시트콤이다. 탁재훈과 이혜영 외에 조형기 안문숙 지상렬 등이 출연한다.

'무작정 패밀리'는 1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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