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교통사고 관련 정밀검사 받아

배우 박유천이 SBS 수목미니시리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ㆍ연출 신윤섭ㆍ이하 옥세자) 종영 후 병원행이 불가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스포츠한국에 "박유천이 지난달 26일 차량이 반파되는 사고를 겪었지만 '옥세자' 촬영 관계로 정밀검사를 받지 못했다"며 "특별한 외상은 없었지만 교통사고라는 것이 후유증이 크고 드라마 촬영 중 체력도 많이 소진했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며 병원치료를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차기작은 휴식을 취하면서 천천히 정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지난달 26일 오전 1시쯤 매니저가 운전하던 전용 밴을 타고 경기 광주 인근 드라마 촬영장소로 이동하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박유천은 목과 허리 등에 통증을 느꼈음에도 병원이 아닌 촬영장을 택한 바 있다.

현재 박유천은 '옥세자'에서 과거에서 온 이각과, 현재의 용태용 등 1인2역을 맡아 3개월 째 촬영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후반부 미스터리가 극에 달하며 시청률 반전을 노리고 있는'옥세자'는 24일 종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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