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무료 행사 진행은 문제없어”

배우 이준기가 유료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팬미팅 티켓을 환불하기로 결정했다.

이준기는 전역 당일인 16일 서울 홍지동 상명아트센터에서 팬미팅을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장당 3만원을 받고 티켓을 판매했다. 하지만 전역 당일은 아직 군인의 신분을 벗지 않은 것으로 간주돼 복무 규칙에 위배된다. 이에 이준기의 소속사는 전액 환불하기로 결정했다.

국방부 측은 "티켓을 환불하면 영리활동이 아니므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5월 입대 후 국방홍보원 소속 연예 사병으로 성실히 복무해 온 이준기는 1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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