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초 전역…27일 바로 국내외 팬미팅 열어
마약 파문후 첫 활동 재개…복귀 반응 관심

마약파문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주지훈이 돌아온다.

주지훈은 오는 11월27일 팬미팅을 열고 활동을 재개한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주지훈은 11월초 군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후 곧바로 오랜 기간 자신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인사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귀띔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 팬들 외에도 주지훈의 해외 팬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지훈은 드라마 일본에서 방송된 등에 출연하며 대표적 한류스타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며 2년 넘게 연예계를 떠나 있었다.

주지훈은 이번 팬미팅을 통해 약 900일 만에 조심스럽게 연예계 복귀를 타진한다. 그는 지난 2009년 4월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후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난 주지훈은 곧바로 입대해 군복무 해왔다.

주지훈은 군복무 중 배용준 김현중 등이 속한 연예기획사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한류스타로 재도약할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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