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고는 못살아' 첫 촬영현장 단독 공개

'한류 여제' 최지우가 윤상현을 맞았다.

최지우는 지난 7월24일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극본 이숙진ㆍ연출 이재동) 첫 촬영에서 윤상현과 호흡을 맞췄다. 이 드라마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따뜻하고 가벼운 터치로 엮어가는 로맨틱 코미디물로 8월 24일 첫 방송된다.

최지우와 윤상현은 각각 변호사 이은재와 연형우 역을 맞아 '장미의 전쟁'을 벌일 예정이다. 변호사로 만나 사랑을 싹틔웠지만 결국 이혼을 결심하면서 서로 좌충우돌하는 다툼을 보여주는 것.

최지우는 주로 맡아왔던 청순가련한 역할이 아닌 생활력 강하고 능력 있는 변호사 캐릭터로, 윤상현은 완벽주의 변호사의 이미지로 연기 대결을 펼치게 된다. 특히 2년여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최지우는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내겠다는 각오를 보여줬다.

스포츠한국이 첫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컷을 단독으로 입수해 공개한다. 이날 촬영에서 두 사람은 짧은 촬영 동안 만남부터 결혼하는 과정을 일사천리로 연기해냈다.

사랑은 갑자기 다가온다
# 사랑은 갑자기 다가온다

이은재(최지우)의 매력에 단박에 빠진 연형우(윤상현). 두 사람은 서로의 직업을 모른 채 만남을 시작한다. 뒤늦게 서로 변호사라는 걸 알게 되고 남아있던 마음의 벽돌 하나도 사라지는데…. 사랑을 시작한 게 바로 행복일까? 윤상현의 환호에는 사랑의 환희가 가득하다.

# 로맨스는 무르익는다

남녀의 만남은 결국 첫 눈에 반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일까? 여느 커플과 같이 대낮 공원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한밤 레스토랑에서 와인 한 잔을 기울이면서 사랑을 나눈다. 사랑은 이렇게 달콤하게 시작되는데….

# 속전속결, 마침내 결혼!

로맨스는 무르익는다
드디어 결혼! 이은재와 연형우는 동료와 지인들의 축하 속에 마침내 결혼에 골인한다. 분명 '검은 머리 파뿌리가 될 때까지…' 등 평생의 사랑을 약속했을 터.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결혼은 또 다른 삶의 시작. 결혼한 지 불과 1년. 서로의 몸과 마음까지 바칠 것처럼 사랑을 시작했건만 결국 틈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서로 애원하기도, 화를 내기도 하지만 그 틈이 쉽사리 메워지지 않는데…. 드라마 는 만남과 사랑, 그리고 결혼까지를 빠른 템포로 보여주고, 두 사람의 갈등이 불거지는 과정부터 세세하게 담아낼 예정이라고.

# "저희는 잘 차려놓은 밥상에서…."

드라마를 만드는 데는 수많은 스태프의 도움이 필요하다. 배우 황정민이 시상식에서 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말한, 이른바 '밥상론'처럼 최지우와 윤상현도 스태프의 작은 손길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속전속결, 마침내 결혼!
# 웨딩사진의 모범은 이런 것!

그냥 찍어도 화보! 최지우와 윤상현은 결혼식을 마친 후 거실 등에 걸릴 웨딩 사진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행복한 미소가 가득한 두 사람의 모습이 천생 부부 같다. 최지우는 드라마 이후 오랜만에 웨딩드레스를 입었다며 함박웃음. 실제로 입을 때도 되신 거죠?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저희는 잘 차려놓은 밥상에서…."
웨딩사진의 모범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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