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과 영어 인터뷰

포스트 한류스타 장근석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겨냥한다.

장근석은 16일 영화 (감독 김병곤ㆍ제작 루덴스) 촬영장에서 미국 뉴스채널 CNN과 인터뷰를 가졌다. 장근석 측은 "장근석의 최근 활동상에 대해 궁금해해 인터뷰를 진행했다"며 "영어로 인터뷰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미국 CNN이 장근석에 주목하는 이유는 최근 장근석이 아시아에서 보여주는 활약상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장근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 투어를 성공리에 마친 것은 물론이고, 일본에서 오리콘 역사를 새로 쓰는 등 한류의 세대교체를 이뤄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장근석은 일본에서의 활약도 끊이지 않고 있다. 15일 일본의 컨비니언스 스토어 로손은 "장근석과 연간 모델 계약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장근석은 연 2회 CF 출연은 물론이고 관련 상품도 판매한다. 장근석 측은 "현재 계약서 사인을 앞두고 있다"며 "8월초부터 1년 예정으로 모델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근석은 이번 모델 계약으로 훼미리마트 모델로 나서고 있는 배용준과 정면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세븐일레븐은 동방신기 소녀시대와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하는 등 일본의 3대 편의점을 한류스타가 장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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