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까칠한 네게 반했어~
말투는 거칠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로맨틱하다. 나쁜 남자가 무서운 이유다. 매사 까칠하고 눈길도 안 주는 그에게 마음을 홀딱 뺏겨 버리는 순간 외롭고 힘든 사랑앓이가 시작된다.
MBC (극본 이명숙ㆍ연출 표민수)의 정용화는 나쁜 남자다. 정용화는 극중 기타를 잡을 때, 자전거를 탈 때, 정윤수(소이현) 교수님을 볼 때가 아니고선 웃음 한번 짓지 않는 이신으로 출연 중이다.
방송 2주차에 접어든 . 극중 예술 대학교를 배경으로 한 청춘 남녀들의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시청자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정용화가 그 설렘을 가득 담은 셀카를 스포츠한국에 보내왔다.
# '내 얼굴에 반했어'
흰 피부, 오뚝한 코, 연한 분홍빛 입술, 부드러운 듯 날카로운 눈매…. 카메라 렌즈를 보고 입꼬리를 살짝 올린 걸 보니, 정용화도 자기 얼굴에 반한 건가요?# 신혜와 함께!
정용화(오른쪽)가 극중 미래(?)의 애인 이규원(박신혜)과 어깨를 맞댔다. 극중 규원은 가야금 학도다. 정용화와 박신혜는 이번 작품으로 (2009)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웬만한 남자보다 더 친한 친구"라고 했지만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린다.
# 밴드 동료서 학교 동기로
강민혁(왼쪽)과 정용화는 그룹 씨엔블루의 멤버다. 같은 그룹에서 음악 활동으로 하고 있는 두 사람이 극중 예술대학교 동기로 만났다. 극중 야구하는 장면을 촬영했는지, 정용화의 왼쪽 손에 글러브가 들려있다. 강민혁은 수줍은 듯 브이(V)를 그리며 웃고 있다.
# 생각에 잠긴 정용화홀로 뜰 벤치에 앉아있는 정용화. 무슨 깊은 생각에 잠겼는지, 시선은 땅으로 떨어져있다. 처진 양쪽 어깨가 힘이 없어 보인다.
# 자전거 타고 '찰칵'
극중 이신의 교통수단은 자전거다. 힘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을 때 바람에 흩날리는 정용화의 머리카락에 여심은 흔들린다. 사진 속 정용화는 여심을 흔들기 직전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