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방 8회 앞두고 '귀신 등장 소동'… 결말 궁금증 증폭

이 결말에 여운을 더한다.

SBS 주말극 (극본 임성한ㆍ연출 이영희, 손문권)이 당초 기획한 50부작에서 2회 분량을 연장한다. 의 한 관계자는 15일 "오늘(15일) 드라마가 2회 연장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귀띔했다. 지난 주 전국 시청률 22.3%(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은 이러한 여세를 몰아 예정보다 한 주 더 방송하게 됐다.

한 방송관계자는 "단순한 인기몰이 때문이 아니라 결말에 짜임새를 더하기 위해 연장을 결정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은 지난 주 방송에서 귀신이 난데없이 등장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키웠다. 일부 네티즌은 "갑자기 웬 귀신이냐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눈총을 보내기도 했다.

이후 '극중 단사라(임수향)에게 아이를 점지해주기 위해 나타난 삼신 할머니다' '극중 단사라와 아다모(성훈)이 결국 헤어지게 된다는 불길한 암시다' 등 다양한 결말이 쏟아지고 있다.

은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MBC 주말극 를 제치고 주말극 1위에 올랐다. 의 전작인 이 전파를 탄 당시 시청률 10%대 초반에 머물렀지만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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