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 출연 여걸 6인의 출사표
염정아 김하늘 등 6인 여배우 입수·복불복 게임… "두렵지 않아요"

'금녀의 집'의 문이 열렸다. 배우 김수미 이혜영 염정아 최지우 김하늘 서우 등 톱여배우들이 대거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의 '1박2일'의 녹화에 참여한다. 네티즌은 이들 여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1박2일'동안 예능프로그램을 녹화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녹화를 앞둔 6인의 출사표를 소속사를 통해 들어봤다.

녹화 때 김치 싸갈 거예요
# 김수미

원래 즐겨보던 프로그램이었어요. 때문에 섭외 요청을 받고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죠. 이왕 출연하는 건데 최선을 다해야죠. 사실 녹화 둘째날인 토요일에 뮤지컬 공연도 앞두고 있어서 조금 부담스럽긴 해요. 제일 걱정되는 건 김치예요. 제가 김치가 맛없으면 밥을 잘 못 먹거든요. 아마도 이번 녹화 때도 김치를 싸 갈 것 같아요.

고생해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 이혜영

왜 출연하게 됐냐고요? 음…재미있어 보여서요.(웃음) 야외취침이나 입수가 걱정되지 않냐고 묻는 분들이 많아요. 오히려 그런 부분이 더 재미있지 않을까요? 혼자 출연하면 부담이 크겠지만 많은 여배우들이 함께 출연하기 때문에 부담이 덜해요. 최지우와는 친분도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승기랑 짝 시켜주세요~
# 염정아 ▶ 염정아 앗! 이런 모습까지… 화보 클릭!

이승기랑 짝이 됐으면 좋겠어요! 저한테 선택의 권한이 먼저 올 것 같지는 않지만요. 야외취침은 각오하고 있어요. 내복을 몇 개 싸갈지 고민하고 있거든요. 바닷물에도 빠트리시려나? 그냥 들어가기만 하면 되겠죠? 설마 아직도 바닷물이 차갑지는 않겠죠?

대중과 친밀해질 기회 잖아요
# 최지우 ▶ 최지우 앗! 이런 모습까지… 화보 클릭!

'1박2일'이 대중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이니 대중과 친밀해지는 소통의 시간이 좋겠어요. 프로그램의 특성이 어떤 것인지 모두 알잖아요. 프로그램 취지에 맞춰서 재밌게 촬영할게요. 야외 취침요? 그건 현장에서 어떤 식으로든 잘 해결해야죠.

나 원래 가리는 것 없어요
# 김하늘 ▶ 김하늘 앗! 이런 모습까지… 화보 클릭!

원래 가리는 것 없고 자연 친화적인 성격이에요. 평소 '1박2일'에서 일어나는 야외 취침과 입수, 복불복 게임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요. 영화 촬영을 위해 하루에 아홉 시간 이상 비를 맞는데 1박2일 여행을 떠나 입수 정도는 쉽게 할 수 있어요.

자신만만… 막내 노릇 해야죠
# 서우 ▶ 서우 앗! 이런 모습까지… 화보 클릭!

예능 프로그램이 많이 출연해보지 않아 떨려요. 그래도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출연할 수 있어서 자신감을 얻었어요. 막내인 만큼 먼저 나서기 보다는 '1박2일' 멤버들과 여러 선배님들의 곁에서 묵묵히 제 몫을 해내려 해요.
(▶ 연예계 뒷얘기가 궁금해?) (▶ 찰칵! 이런 모습까지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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