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 권유로 두달간 해외연수 계획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영희PD는 4월 말, 남미 파타고니아로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김PD는 이곳에서 2~3달간 머무르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PD의 남미행은 사측의 권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방송관계자는 "MBC 사측에서 김PD를 '나가수'에서 경질시킨 뒤 몇 차례 김PD와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재철 사장이 해외연수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김영희PD는 이에 대해 "해외 연수 계획은 사실이다"라며 "'나는 가수다'의 5월 첫 방송을 보지 못하고 떠날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현지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상한 뒤 올해 말쯤 방송에 복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PD는 사측의 해외연수 권유설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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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조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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