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미남 종결자' 그냥 찍어도 화보네~

오랜만이에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2011년 봄을 기다리며 활동 기지개를 켰다.

김현중은 MBC 드라마 종방 이후 활동을 멈춘 상태다. 김현중의 두문분출 행보에 팬들은 애가 탈 수밖에 없다. 김현중이 팬들의 오랜 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 화사한 '봄 총각'의 모습으로 인사를 건넸다. 봄볕처럼 화사하고 따뜻한 그의 미소를 보니, 봄이 이미 성큼 다가온 듯 했다. '봄 총각' 김현중의 패션 화보 촬영 현장을 스포츠한국이 단독으로 엿봤다.

# 오랜만이에요

김현중이 반팔 피케 셔츠를 입고 편안한 미소로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오랜만에 마주하지만 여전히 '조각 미남 종결자'의 모습이다. 김현중은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스태프에게 밝게 인사를 건네며 긴장감을 풀었다.

# 모델 포스

모델 포스
졸려서 하품을 연이어 하던 김현중. 카메라를 들이대자 어느새 전문 모델 못지않은 매력적인 포즈를 취한다. 사진 작가는 김현중의 포즈를 보며 연신 "굿, 굿. 좋아요, 좋아. 좀 더~ 단단한 눈빛으로"라고 말한다. 역시 프로다.

# 로맨틱 댄디남 변신

팔색조라는 말은 김현중에게 딱 어울린다. 복고풍의 의상에 나비 넥타이 모자 등 찰리 채플린을 연상시키는 스타일로 바꾸자 이내 귀엽고 사랑스러운 댄디남으로 변했다. 김현중은 옷을 갈아입으며 "이건 사실 제가 즐겨 입는 스타일은 아닌데 색다르네요. 보기엔 어때요?"라고 묻는다. 뭘 입어도 멋지다!

# 모니터링

촬영 쉬는 시간, 스태프들이 삼삼오오 모니터로 모여든다. 김현중의 촬영 컷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스태프는 "도대체 버릴만한 컷이 없다. 그냥 찍어도 화보다 화보"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모델 포스
# '꽃 단장' 현중이

꽃보다 아름다운 남자 김현중이 꽃 단장을 시작한다. 벌써 10벌 이상의 옷을 갈아입으며 촬영을 진행했지만 지친 기색은 없다. 김현중은 포토그래퍼와 함께 촬영 분을 모니터링하며 만족해했다.

# 쉬는 시간

잠시 쉬는 시간, 김현중은 소품으로 마련된 책상에 걸터앉아 분주하게 움직이는 스태프의 모습을 바라본다. 손가락은 깍지를 끼고 엉성하게 다리를 꼰 채 무표정하게 있는 모습마저 귀엽고 사랑스럽다. /스포츠한국

로맨틱 댄디남 변신
로맨틱 댄디남 변신
모니터링
'꽃 단장' 현중이
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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