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현 감독 차기작 '권법' vs 이경희 작가 '사계' 놓고 고심중

배우 조인성이 제대 후 복귀할 작품이 곧 결정될 전망이다.

조인성은 내년 4월 군 복무를 마치기에 앞서 벌써부터 차기작 제안을 물밀듯이 받고 있다. 조인성이 군입대 전 영화 으로 배우로 우뚝 선 터라 조인성을 '입도선매'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꽃미남 외모에 연기력이 뒷받침되는 강동원이 올해 세 편의 영화로 활약한 뒤 입대한 상황에, 조인성이 바통터치를 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조인성이 보고 있는 작품은 두 가지로 압축되고 있다. 2005년 영화 을 만든 박광현 감독의 차기작 의 주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은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한 SF 판타지물이다. 조인성은 불의를 보면 괴력이 생기는 소년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조인성이 고려하고 있는 또 다른 작품은 이경희 작가의 드라마 다. 는 종군여기자와 입양아 출신으로 프랑스 용병이 된 남자주인공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10대부터 40대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펼치게 된다. 조인성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가 제작하는 작품이다.

광고에서도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광고업계의 한 관계자는 "강동원 김남길 등이 이미 군에 입대했고, 현빈 비가 내년 군 복무를 앞둔 상황이라 조인성의 제대가 더욱 반갑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