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경영 난항, 유재석 강호동에 이어 아이비도 불똥

가수 아이비가 스톰이앤에프(구 디초콜릿이앤티에프)의 경영 난항으로 활동이 중단됐다.

방송 관계자는 "아이비의 소속사인 스톰이앤에프가 지난 6월 경영진의 횡령 배임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후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아이비의 가수 활동 역시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톰이앤에프는 강호동 아이비 등이 소속된 회사다. 유재석 강호동 등은 회사의 경영 악화로 출연료 지급이 늦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가수의 경우 앨범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초기 비용이 들기 때문에 컴백조차 힘든 상황이 된다. 아이비는 지난해 10월 정규 3집 앨범을 발표한 이후 1년여 째 활동을 중단했다.

이 관계자는 "아이비는 소속사에 계약해지를 바라고 있지만 소속사는 아이비가 남아주길 원하고 있다. 계약기간이 2년 정도 남았기 때문에 아이비의 컴백은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아이비는 현재 중국 등을 여행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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