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2% 껑충

SBS 이 신정환은 인도가 아닌 네팔에 머무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은 15일 오후 방송된 '도박의 막장 네팔까지' 편을 방송하며 신정환의 행방을 쫓았다. 은 "신정환의 인도행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대중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계속 거짓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은 이날 방송에서 네팔에 거주하는 교민과 여행객을 상대로 신정환의 위치를 수소문했다. 신정환을 만나기 위해 네팔을 방문한 측근과 친 누나로 보이는 동행에게도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작진은 정확한 증거를 찾지 못했지만, 인터뷰 및 전화 통화 연결음 등 자료를 제시하며 네팔에 머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네팔이 '휴식의 공간'이 아닌 '도박의 막장'이라며, 신정환이 거짓말을 하며 네팔에 머무르는 이유에 대해서도 의문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에 "도박도 나쁘지만 계속되는 거짓말이 더 나쁘다" "지금 신정환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이냐?" 등 의견을 드러냈다. 은 "신정환은 대중의 비난이 두려워 귀국을 못하는 것이겠지만, 대중이 문제 삼는 건 도박 자체가 아니라 계속되는 거짓말일 것이다"며 안타까워했다.

은 15일 방송에서 12%(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회(8.8%)보다 3.2% 포인트 올랐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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