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아직 부담… 곧 활동계획 밝힐 것"

배우 이민영이 5년 만에 전격 컴백한다.

이민영은 최근 제작비 300억원이 투입되는 3D 드라마 (연출 김종학)의 주요 배역에 캐스팅됐다. 지난 2006년 드라마 출연 이후 휴식기를 갖던 이민영은 내년 방송되는 로 브라운관 복귀를 결정했다.

이민영의 캐스팅 소식은 10일 오후 G20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의 메이킹필름 예고편 공개 행사에 이민영이 참석하면서 알려졌다. 5년 만에 첫 공식석상 나들이였던 셈이다. 이민영은 연출을 맡은 김종학 감독의 초대로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알려졌다.

이민영은 올해 초 김종학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의 출연을 타진해 왔다. 스포츠한국이 단독 입수한 최근 사진을 보면 이민영은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민영은 출연을 결정한 뒤 조심스럽게 복귀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영은 최근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며 컴백이 임박했음을 암시해 왔다. 이민영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MK파트너 관계자는 "오랜 기간 공백을 가지며 인고의 시간을 거쳤다. 아직은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 조만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의 출연 결정 과정과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민영의 컴백작 는 국내 최초로 풀(full) 3D로 제작되는 대작이다. 총 제작비가 300억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영 외에 배우 김희선 강지환 최민수 이필립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는 내년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민영이 친정을 복귀무대로 삼는 셈이다. /스포츠한국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