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 프로 '꽃다발' 웨딩 특집 현장
웨딩 잡지 표지 모델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 MBC 예능 프로그램 (연출 김영진)의 '웨딩 특집'을 살짝 엿봤다.
# 미쓰에이 vs. 씨스타
최고의 신부가 되기 위한 싸움은 갓 20대가 된 막내들 사이에서 더욱 치열했다. 화려한 웨딩드레스로 한껏 멋을 낸 미쓰에이와 씨스타가 카메라 앞에서 각자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 민의 돌발 키스
'깝권'의 뒤를 잇겠다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미쓰에이의 멤버 민의 활약은 에서도 돋보였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모델 김영광에게 프러포즈하던 민은 돌발 키스로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손발이 오글오글~
최고의 신부로 거듭나기 위해 출연자들은 온갖 '닭살 멘트'와 과감한 몸짓을 서슴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용만은 못 견디겠다는 듯 발을 동동 굴렀다.
# '차도남'이라 불러주세요!
예비 신부들의 마음을 뺏기 위한 남성들의 매력 대결도 치열했다. 스스로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이라 칭하는 네 명 중 최고의 남자는 누가 될까? 참고로 김용만 정형돈은 이미 '품절남'이랍니다.
# 부케는 내 거!예비신부는 10여 명. 하지만 부케는 하나! 부케가 날아오르자 웨딩드레스를 입고 조신한 매력을 발산하던 출연진들은 일제히 달려들었다. 과연 부케는 주인은? 21일 오전 9시 25분 방송되는 에서 확인하시길~!
# 시집 보내주세요~.
이 날 출연진 중에서 맏언니 격인 가수 채연. 김영광을 앞에 두고 화끈한 춤사위를 선보이며 농익은 매력을 발산했다. 하지만 잠시 후 지친 듯 자리로 돌아가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체력이 마음을 따라가지 못하는군요.
# 셀카도 예쁘게!
김영광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나선 시크릿의 한선화는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토끼탈을 쓰고 '셀카 삼매경'에 빠진 한선화를 바라보는 김영광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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