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하루에 세 시간만 자며 강행군하고 있다.

박유천은 최근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판이다.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에서 주인공 이선준으로 출연하면서 영웅재중, 시아준수와 함께 결성한 JYJ 월드 투어까지 준비하기 때문이다.

1인 2역을 맡은 박유천은 최근 서너시간만 자면서 동분서주하고 있다. 매니저는 12일 "촬영장과 연습장을 오가며 차에서 서너시간 자는 게 전부다"면서 "동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자 잠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에 있는 세트장에서 10일 새벽까지 촬영한 박유천은 곧장 서울로 이동해 영웅재중, 시아준수와 함께 새 앨범 공연을 준비했다.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릴 월드투어 쇼케이스(12일)를 준비하느라 11일에도 밤잠을 쪼개야만 한다.

박유천은 제작사 래몽래인과 9월까지 촬영을 마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촬영이 예정보다 길어지자 밤잠을 줄여 1인 2역을 맡을 수밖에 없다. 20부작으로 제작될 은 11일 13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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