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사건 최철호 홈피에 사과문 게재…

“공인으로써 큰 실수, 작품에 누가 돼 죄송”

폭행과 거짓말로 물의를 일으킨 최철호가 MBC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렸다.

최철호는 11일 오후 3시 46분 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최철호는 "공인으로써 큰 실수를 했고, 그 실수를 처음부터 솔직하게 고백하지 못한 저의 허물 때문에 많은 팬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온 라는 작품에 큰 누가 되어 더욱 더 죄송스럽습니다"라며 사과했다.

최철호가 8일 새벽 20대 여성을 폭행했다는 소식이 오전부터 알려졌다. 이에 최철호는 "여자를 때린 적 없다"면서 "배우는 공인이기 때문에 맞을 순 있어도 때릴 순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SBS가 9일 최철호가 폭행하는 장면을 담은 CCTV 동영상을 공개하자 최철호는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최철호는 "오늘 이 순간까지 사랑과 관심으로 성장해온 제가 두려움이란 벽을 넘지 못해 어리석은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라면서 "불철주야 작품에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애쓰시는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수많은 스태프분들, 선후배 동료 연기자분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 드립니다"라고 머리를 조아렸다.

최철호는 11일 오후 6시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열릴 기자회견에서 사죄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 "최철호 미공개 폭행 동영상엔 또다른 여자가…" 왜?
▶ "드라마 하차만 하면 끝인가" 시청자들 한마디
▶ 이런 짓까지… 연예인 폭행 유형도 가지가지
▶ "더 이상은…" 최철호 결국 드라마 자진하차
▶ 최철호에 폭행당한 여인, 누군가 했더니…
▶ '오리발' 최철호, CCTV 동영상 공개되자…
▶ 최철호, 여자 엉덩이 발로 걷어차는 장면 찍혀
▶ 여자친구? 폭행논란 최철호-손일권 엇갈린 주장, 왜!
▶ 여후배 폭행 구설 최철호 "우리만의 문제로…"
▶ 잘나가는 '동이' 즐겁던 회식자리 폭행 얼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