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양 연예계 본격 활동… 자신 일상과 속마음 밝힐 예정

고(故) 장자연의 전 소속사 동료로 알려진 A양이 연예계 활동에 나섰다.

A양은 최근 한 케이블 채널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캐스팅돼 본격적으로 활동에 재개한다. A양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일상과 속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많은 신예들을 오디션 끝에 A양을 낙점했다. A양은 평상시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로 방송을 이끌어가는데 무리가 없다는 제작진의 평가를 받고 있다.

A양은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한 지상파 방송의 드라마에도 모습을 드러낸 적이 있다. 그는 단역으로 출연해 단아한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2년전 한 미인대회를 통해 데뷔해 올초 고인과 함께 지상파 방송의 드라마에도 출연한 적도 있다.

A양의 한 측근은 "A양은 전 소속사와 관계를 정리하고 활동을 준비해왔다. A양은 스스로 이번 사건을 떠나 연예인으로서 성공하고 싶어하는 꿈이 있다"고 밝혔다.

A양은 지난 3월 고인이 자살한 이후 당시 전 소속사의 동료 배우로서 주목을 받았다. A양은 이후 각종 경찰 조사에 응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A양은 한편 다음달에 열리는 고인에 대한 전 소속사 대표의 폭행 여부 등에 따른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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