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수퍼맘 다이어리'서… 연기 복귀 심정도 밝혀

스타 의사 홍지호씨와 재혼한 후 5년째 가정주부로 생활하고 있는 탤런트 이윤성이 방송에서 17세 아들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윤성은 10일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에 출연해 결혼과 육아로 잠시 연기생활을 접고 엄마와 아내로 살아가고 있는 일상을 공개한다.

는 트렌드세터 수퍼맘들의 일과 사랑, 자녀교육, 일상을 담은 리얼다큐 프로그램으로 이윤성 편에서는 남편 홍지호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두 딸과 함께 17세 아들도 공개한다. 이윤성은 남편이 전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17세 아들에 대해 "키도 크고 잘생겨서 학교에서 킹카로 통한다" "비트박스도 잘하고 끼도 많아 정말 예술이다"라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연기 복귀를 결심한 이윤성은 "편안한 역할을 맡아 다시 연기하고 싶다"면서 "시트콤도 좋고 조연 정도의 비중으로 집안일도 병행해서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 홍지호에 대해서는 "남편은 보이는 모습 그대로 부드러운 사람"이라며 "오빠이면서 친구같고 때론 동생같고 아들같기도 한 나의 가장 친구"라고 말했다.

이윤성은 남편의 방송 출연이 잦은 데 대해서는 "사람들이 의사라는 것에 의심을 하거나 구설수에 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면서 "그래서 남편에게 '당신은 의사이니 주는 진료이고 부가적으로 방송을 해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윤성은 드라마 < 4월의 키스 > , 영화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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