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서 속물 주부

"KBS 아나운서실에 죄송하지만 아나운서를 그만둔 후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어요. 훨씬 더 즐겁고 행복합니다."

KBS 2TV '상상플러스'의 MC로 인기를 누리다 돌연 사표를 던지고 배우로 변신한 최송현(27)이 영화에 이어 이번에는 드라마에 도전한다.

그는 13일 첫선을 보이는 tvN 드라마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에서 돈 많고 나이 많은 남편에 기대어 사는 속물근성 다분한 재키정 역을 맡았다. 섹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역이다.

최송현은 4일 열린 '미세스타운'의 제작발표회에서 "KBS를 퇴사한 지 2년이 지나서 이제 아나운서 꼬리표를 떼야겠다는 생각은 많이 지웠다"며 "앞선 작품을 할 때는 처음이라 작품이나 캐릭터를 읽어내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그런 현장 경험이 지금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재키는 남편의 돈으로 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성형미인이다.

그는 "재키는 감정 표현이 다양하고 활동적인 역할이라 보여 드릴 게 많을 것 같아 욕심이 많이 났다. 또 주연이라 책임감도 크고 극에 미치는 영향도 커서 공부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키는 나이 많은 남편 앞에서 온갖 애교를 떨지만 실제로는 뒤로 애인을 여럿 두고 있어, 최송현은 이 드라마에서 이런저런 애정신을 많이 선보인다.

"한 회에 세 남자랑 키스를 하기도 해요.(웃음) 그런데 모두 감정이 깊어져 나오는 러브신이 아니고 재키의 가벼운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들어간 러브신이라 연기하는 데 많이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애교 연기는 제가 실제 집안에서 막내딸이라 애교가 많아 편하게 하고 있어요."

그는 "지금은 내 스스로가 배우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여전히 팬의 입장에서만 보던 분들을 현장에서 만나면 무한 감동을 받는다. 여전히 스타들을 보면 신기하다"며 웃었다.


[최송현 화보] 어? 이런 모습까지… 클릭!클릭!
임성민·최송현… 미녀 아나운서 출신이라 굴욕?
최송현 "남친 빨리… 연상보다 연하" 고백
남자관계 복잡한 최송현 "너무 야했나…"
'성형미인' 최송현 "섹시하고 사랑스럽죠"
첫 주연 최송현 "아나운서 포기, 후회 없다"
가슴굴곡 드러낸 최송현, 농염한 파격노출
옷 벗어버린 최송현, 얼마나 야하길래!

[스타 클로즈업·인터뷰 전체보기] 남녀 스타들의 속내를 들어본다

[아나운서 비화] 열애·결혼·이혼·성형… 각종 추태까지…
[스타들의 이혼 결별] 수많은 사연! 불륜·뒤끝·헐뜯기 행각도…
[스타들의 결혼 생활] 그들만의 은밀한 침실속 부부생활까지…
[연예계 숨겨진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연예계 이슈 추적해보니…] 전체보기

▶▶▶ 인기 연재·칼럼 ◀◀◀
맛있는 色수다은밀한 성생활 '性남性녀'성관계 혁명?황제의 정력제?
식색성야(食色性也)사주풀이무속세상늑대의 속마음성형 이야기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