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타골든벨', 추석특집 아나운서 총출동

KBS 2TV '스타골든벨'은 추석특집으로 3일 오후5시5분 'KBS 아나운서 총출동'을 방송한다.

윤인구, 김현욱, 김기만, 이정민, 오정연, 이지애 등 KBS 아나운서 16명이 출연해 입담과 재치를 겨룬다.

2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의 최근 녹화에서 '입사 후 가장 용된 아나운서'를 묻는 질문에 전 출연자가 전현무 아나운서(사진)를 꼽았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전현무 아나운서가 입사 후 보톡스를 맞고 턱수염 제모를 했다"며 "이보다 심각한 것은 고수머리였다. 그래서 입사하자마자 함께 백화점에 가서 '고데기'를 샀다"고 폭로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전현무 아나운서가 입사했을 때는 지금보다 스무 살 정도가더 많아보였다"며 " 지금은 눈도 더 커지고 얼굴 사이즈도 훨씬 더 작아진 것"이라며 웃었다.

이에 전현무 아나운서는 나이가 들수록 젊어지는 소설 속 인물 벤저민 버튼을 언급하며 "나는 아나운서계의 벤저민 버튼이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MC 김제동이 여자 아나운서들에 대해 일반인들이 갖는 몇 가지선입견을 파헤쳤다.

'여자 아나운서는 재벌 2세 소개팅이 많이 들어오나?'라는 질문에 이지애 아나운서는 "솔직히 들어온 적은 있는데 해본 적은 없다"며 "한 번은 하지도 않은 소개팅을 했다는 소문이 돌아 속상했다"고 고백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재벌가에서 들어온 소개팅 제의를 두 번 고사했는데, 두 달뒤 내가 그 사람과 사귄다는 소문을 들어 황당했다"고 말했다.

'여자 아나운서는 남자 연예인에게 대시를 많이 받나?'는 질문에 박은영 아나운서는 "병적으로 연락해온 남자 연예인이 있었다. 밤새도록 '소주 한 잔 해요'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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