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 펜트하우스…' 주장에 '심의반려' 억지해석 반발

고(故) 장자연의 유작인 영화 (감독 정승구ㆍ제작 엘리비젼)를 두고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측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공개된 의 예고편에는 장자연의 정사 장면이 등장한다. 파격적이고 선정적인 장면이 담긴 이 예고편을 두고 측은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거부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영등위 측은 "심의거부는 있을 수 없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영등위 관계자는 "심의 신청이 접수된 모든 영상물을 심의한다. 는 심의 후 자극적이고 선정적이어서 유해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심의 자체를 거부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를 두고 '심의 반려'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면서 발생한 이견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영등위 측은 선정성을 이유로 심의를 거친 후 '반려' 의사를 밝혔고, 제작사 측은 이를 '심의거부'로 받아들였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측은 "심의반려였다면 그 이유가 기재됐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아무런 부연 설명도 없었다. 때문에 심의 자체가 거부됐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숨진 장자연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진 영화 (감독 정승구ㆍ제작 엘리비젼)의 예고편에는 장자연이 각각 자동차와 침실에서 정사를 나누는 장면이 포함됐다. 제작진은 장자연이 출연한 분량을 편집없이 개봉할 계획이다.

장자연의 정사 장면 공개를 두고 네티즌은 뜨거운 설전을 벌이고 있다. 고인을 욕되게 할 소지가 있다는 주장과 원본을 훼손하면 유작으로서 의미를 잃게 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애꿎은 홍보사가 모든 비판을 감수하고 있다. 한 영화 관계자는 "장자연과 관련된 보도자료를 따로 낸 것도 아닌데 모든 화살이 홍보사를 향하고 있다. 감정적인 비판을 자제하고 보다 이성적으로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편집 여부를 결정하는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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