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팬텀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만료
흥행 보장 블루칩… 경쟁사 치열한 영입작전

'한효주 월척 잡아라!'

배우 한효주를 잡기 위한 매니지먼트사의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 한효주는 오는 10월 현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전속 계약 만료일이 가까워오자 한효주를 잡기 위한 매니지먼트사들의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일 정도다.

대형 매니지먼트사의 한 매니저는 "한효주는 20대 여배우 중 흥행성이 보장되는 이 중 하나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팬층을 다양하게 형성하고 있어 많은 회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효주에 대한 업계의 경쟁은 최대 5억원(계약금)까지 치솟았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이 정도의 몸값은 기존의 톱스타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하지만 한효주는 뜨거운 러브콜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아직 두 달 가량 현 소속사와 계약이 남아있는 데다 향후 활동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양새다.

또 다른 매니지먼트사의 관계자는 "한효주의 주가가 폭등했다. 한효주가 직접 나서기보다 그의 부친을 포함한 가족들이 나서서 여러 제안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효주는 올 상반기 47%의 최고 시청률을 올린 종영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효주는 삼성 블루 카메라와 숨 화장품의 CF를 통해 섹시미와 청순미 등 다양한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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