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애가 결혼에 대한 확고한 선을 그었다.

영화 로 3년 만에 대중 곁으로 돌아온 김영애는 27일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결혼할 의사가 있냐"라는 질문에 "결혼은 다시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김영애는 이어 "내가 사람 보는 눈은 정확한데 이성한텐 약하더라. 2번의 결혼 실패를 하지 않았나. 다만 편한 친구로 지내는 건 괜찮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영애는 지난 2년간 사업문제와 개인사로 심한 마음고생을 했다. 2007년 10월 KBS 시사프로그램 '황토팩 중금속 검출'편이 방송되면서 승승장구하던 사업체 ㈜참토원이 큰 타격을 입었다.

김영애는 회사의 명예를 위해 소송을 벌인 끝에 지난해 6월 법원으로부터 3억원의 배상금과 정정 보도라는 판결을 받아냈다. 김영애는 "지금은 지분만 갖고 있고 사업에서 손을 뗀 상태다"며 "사업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앞으로 연기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애는 (감독 정기훈ㆍ제작 시리우스픽처스ㆍ9월 10일 개봉)에서 걸쭉한 부산 사투리를 구사하는 엄마 '영희' 역을 맡아 딸 '애자' 역의 최강희와 환상적인 호흡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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