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시부모 모시고 경기장 찾아 신랑 정조국 응원

배우 김성은이 '예비 며느리' 노릇을 톡톡히 했다.

김성은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금호타이어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리아 투어 2009'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FC 서울의 친선전을 관전했다.

김성은은 이날 결혼을 약속한 정조국의 활약을 지켜보며 열심히 응원했다. 김성은은 예비 시부모와 자신의 부모님 등 양가 어른, 지인들과 함께 이날 경기를 관전했다. 김성은은 연인의 경기를 지켜보며 틈틈이 어르신들을 살뜰히 챙겨 벌써부터 '예비 며느리'로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김성은은 카디건을 어깨에 두른 편안한 차림에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경기장을 찾았다. 김성은의 일행을 목격한 한 축구 팬은 "김성은이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FC서울을 응원했다. 당시 경기장에 맨유와 박지성을 보러 온 이들이 많았는데 김성은은 연인의 모습을 더 관심 있게 지켜봤다"고 전했다.

김성은과 정조국은 오는 12월11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 비스타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성은은 5월 절친한 동료 배우 신애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결혼이 임박했음을 예고한 적이 있다.


[연예계 숨은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스타들 결혼 생활] 스타들의 은밀한 부부생활까지…
[스타들 이혼 결별] 수많은 사연과 눈물들이…
[아나운서 비화] 열애·결혼·이혼·성형… 각종 비화
[연예계 사건 사고] 아차차! 아찔하게 이런 일들까지…
[장자연 사태] 성접대·마약성관계·서세원 불똥·이미숙 송선미까지…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