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한 사진 때문에… 솔비 또 열애설 '분노'

■ 모델 추도영과의 '열애설' 발끈
함께 화보 촬영 뒤 소문 확산
솔비 "친한 사이도 아닌데… 자선파티선 대화만"

가수 솔비가 모델 추도영과 열애설에 발끈했다.

솔비는 최근 함께 잡지 화보 촬영을 진행한 모델 추도영과 열애설이 불거지자 불쾌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솔비는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솔비는 이 인터뷰 도중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겠다며 아쉬워했다.

솔비는 "남자와 함께 있기만 해도 사귄다느니 열애라느니 별의별 말이 나온다. 연예인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사귀는 게 아니라면 여자로서는 상처만 남는다. 누군가 장난으로 가볍게 하는 말장난에도 다른 사람은 큰 상처를 입는다는 걸 기억해 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솔비는 최근 일본 라이선스 매거진 < Nail Up > 8월호에서 모델 추도영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추도영과 솔비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이 공개된 18일 '솔비' '솔비 연애' 등 검색어가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1,2위를 다투기도 했다.

더욱이 지난 10일 이노엠 자선파티에서 솔비와 추도영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증언이 더해지며 두 사람의 열애설에 무게가 쏠렸다.

솔비는 "추도영은 얼마 전 일본 잡지 촬영으로 처음 알게 됐다. 촬영의 컨셉트가 '섹시한 연인'이었고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 그 후 자선 행사에서 만났을 때는 화보 촬영으로 안면이 있었기 때문에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었다. 친분도 쌓지 못했는데 열애라니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솔비는 이에 앞서 2PM의 멤버 닉쿤과 찍은 사진이 공개돼 이슈가 되기도 했다. 솔비는 케이블 채널 Mnet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에서 그룹 2PM의 닉쿤과 빙상 데이트를 즐겼다.

제작진이 솔비가 좋아하는 가수 후배로 닉쿤을 뽑자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특별 선물로 자리를 마련했다. 네티즌은 솔비와 닉쿤의 사진이 인터넷에 돌며 화제가 됐다.

솔비는 "나는 팬 앞에서 솔직한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가장 먼저 팬에게 말할 것이다. 이 일로 추도영씨도 당황했을 것 같다. 나로 인해 곤란한 상황이 안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마쳤다.

솔비는 19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09프로야구 두산 베어스-히어로스 경기에서 멋진 시구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