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시리즈 '파트너'서 간통 연기로 시선몰이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파격적인 불륜 연기로 시선 몰이에 나선다.

이하늬는 첫 드라마 데뷔작인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극본 조정주·연출 황의경)에서 팜므파탈의 섹시한 변호사 캐릭터를 소화하며 유부남과의 불륜 연기까지 선보이고 있다. 이하늬는 극중에서 조만간 유부남인 이영우(최철호)와의 불륜이 발각돼 간통으로 고소까지 당하는 극한 상황을 맞게 된다.

이하늬는 극중에서 이태조(이동욱)와 이영우(최철호) 형제 사이에서 사랑받는 역할이다. 그는 이영우와 사랑에 빠지면서 은밀한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신인 배우로서 이같은 극한 상황을 연기하기란 쉽지 않을 터.

의 한 관계자는 "이하늬는 첫 데뷔작에서 파격적인 연기을 시도했다. 베테랑 여배우도 힘들 법한 연기를 몸을 사리지 않고 해내고 있다. 드라마 중반에는 불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겪는 고통스러운 상황이 연출된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의 첫 장면부터 비니키를 입고 등장해 늘씬한 S라인 몸매를 드러냈다. 이후 팜므파탈 여변호사에 맞는 캐릭터를 위해 몸에 밀착하는 오피스 룩을 선보이며 섹시한 면을 부각하고 있다. 더욱이 최철호와 아찔한 베드신 장면도 마다하지 않고 연기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하늬는 이에 대해 "섹시한 캐릭터가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첫 작품이기 때문에 도전한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하지만 너무 섹시한 이미지 쪽으로 부각될까봐 걱정도 된다"고 밝혔다.

는 법정 드라마를 표방하며 변호사들의 투혼을 그리고 있다. 이하늬는 한정원 역을 맡아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는 냉혈 변호사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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