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선수 가족 안방극장서 맹활약
추신수 동생 추민기 '친구' 중기 역
줄리엔 강 '드림'서 격투기 선수로 나서
한상진, 박정은 내조 덕 인기 고공행진

(좌) 추민기 (우) 추신수
운동 선수들의 가족들이 브라운관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각종 종목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족들 못지않게 연예계에 뛰어든 배우들이 지상파 3사 드라마에서 골고루 활약 중이다.

영화를 원작으로 해 방송 초반부터 화제를 모은 MBC 주말기획드라마 (연출 곽경택). 배우 현빈 김민준 서도영 등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캐스팅 속에는 추민기라는 새내기가 숨어 있다. 추민기는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의 친동생이다.

추민기는 극중 주인공 중 한 명인 중호(이시언) 동생 중기 역을 맡았다. 추민기는 "언론 보도를 통해 형이 내 연기에 대해 응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서로 특별한 언급은 없었지만 서로를 응원해주는 마음은 알고 있다"고 돈독한 형제애를 과시했다.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극본 정형수ㆍ연출 백수찬)에도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의 동생이 등장할 예정이다. 주인공은 이종 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의 동생인 줄리엔 강이다. 형의 스파링 파트너로 활동하며 이종 격투기를 익힌 줄리엔 강은 에서 이종 격투기 선수로 나선다.

(좌) 줄리엔 강 (우) 데니스 강
올해 초 방송된 MBC 설특집 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준 줄리엔 강은 에 출연하기 위해 연기 연습 외에 격투리 훈련과 몸만들기에 한창이다. 줄리엔 강의 관계자는 "줄리엔 강은 데니스 강의 지도를 받아온 실력을 발휘해 실제 이종 격투기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귀띔했다.

가수 현미의 조카이자 노사연의 이종 사촌으로 유명한 배우 한상진은 농구 선수 박정은을 아내로 두고 있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기간 중 중국 현지로 날아가 아내를 응원하는 등 '원정 외조'를 선보인 한상진은 요즘 아내의 내조에 힘입어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굳히고 있다.

한상진은 KBS 2TV (극본 조정선ㆍ연출 이재상)의 셋째 아들 송선풍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한상진의 측근은 "여자 농구가 비시즌이라 한상진이 박정은의 내조 덕을 톡톡히 받고 있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당시에 정반대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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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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