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혹한 대우 많이 받아… 이젠 결혼하고파"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가 "이제는 정말 누군가와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13일 방송되는 SBS '야심만만 2'의 '요절복통 유치장' 녹화에서 "누가 나를 보쌈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혼 후 큰 심적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혼했다는 이유로 가혹한 대우를 많이 받았다는 것. 그는 "이혼 후 '이혼녀라 안 된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일들을 하지 못했고 사람들에게 외면당했던 적이 많았다. 사람들이 유난히 나에게 가혹했다"고 말했다.

1994년 미스코리아 진인 한성주는 1996년 SBS 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999년 모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과 결혼했지만 1년도 안 된 이듬해 4월 파경을 맞았다.

이혼 직후 SBS에 사직서를 제출한 한성주는 한동안 방송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2004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방송을 다시 시작한 그녀는 지난해 8월 케이블채널 OCN '연예뉴스O' 진행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첫 녹화부터 과감한 노출 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한성주는 대학시절 남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렸다고 말했다. 남학생들이 그의 주위를 따라다녀 이동할 때마다 학교 복도가 좁을 정도였다는 것. 한성주는 "함께 수업을 들으려는 남학생들로 인해 강의실이 꽉 차 교수가 화를 내기도 했다"고 당시의 인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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