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계약 만료 '고민중'… 남상미·윤정희 새둥지 모색

안방극장의 '얼짱'들은 어디로?

배우 한효주 남상미 윤정희 등 안방극장의 시청률 퀸들이 대거 자유의 몸이 된다. 이들은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거나 계약이 끝나 이적 채비를 하고 있다.

한효주는 오는 10월 팬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한효주는 SBS 주말드라마 (극본 소현경·연출 진혁)으로 시청률 40%대의 인기를 얻으면서 찬란한 FA가 됐다. 한효주는 드라마 흥행을 얻으며 새로운 전속계약에서 유리한 입장을 취하게 됐다.

한효주는 과거 팬텀과 계약할 때 수익을 배분하는 비율에 있어 그다지 유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효주가 의 성공으로 인한 CF 러브콜에도 선뜻 응하지 않는 이유가 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효주는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할지, 혹은 다른 소속사로 옮길지 신중을 기하고 있다. 더욱이 드라마가 아직 촬영 중이라 전속 계약은 종방 이후에 결정하겠다는 생각이다.

한효주의 한 측근은 "한효주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는 게 알려지자 여러 곳의 매니지먼트사들이 제안을 해오고 있다. CF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10월 이후로 소속사를 이적할지 잔류할지 충분히 고심하고 결정하겠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남상미는 FA로 잔류보다 새 둥지를 찾겠다는 의지다. 남상미는 열음엔터테인먼트와 윤정희는 웰메이드 스타엠과 올 봄 안녕을 고했다. 남상미는 8월 개봉될 영화 , 윤정희는 지난 4월 종영된 드라마 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자유의 몸이 되어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윤정희는 아직 명확한 행보를 밝히지 않고 있다. 매니지먼트사의 한 관계자는 "남상미와 윤정희가 재계약 보다는 새로운 곳에서 일하고 싶은 것으로 들었다. 이들은 계약금 등 금전적인 것보다 배우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곳과 손을 잡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남상미의 한 측근은 "남상미가 계약이 끝난 소속사 관계자들과 여전히 만남을 가지며 행보에 대해 상의하고 있다. 남상미가 새로운 도약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중한 미모와 함께 연기력과 흥행으로 FA시장의 미녀 삼총사로 꼽히는 이들의 새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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