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미스코리아 본선 당선자 인터뷰
2009 미스코리아 선 서은미(21·대구 진·영남대학교 한국회화과)가 대회가 끝난 뒤 홍조를 띈 채 소감을 밝혔다.
서은미는 "지역 예선에서 진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을 때도 어깨가 무거웠다. 본선 무대에서 선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어서 더 부담이 된다"며 기뻐했다.
서은미는 미소를 지으며 "이제 세계 대회를 위해 언어 공부를 더 해야 할 것 같다. 한국화를 전공했는데 대중에게 생소할 수 있는 장르이다"며 한국학도로서 책임감을 드러냈다.
서은미는 "이번 미스코리아를 계기로 전통의 단아함을 알리겠다. 언제 이런 기회가 또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서은미는 함께 합숙을 받았던 경쟁자들을 배려하며 "이렇게 예쁜 친구들을 다시 사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에겐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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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 여왕` 眞 김주리 |
2009 미스코리아 수영복 퍼레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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