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 왕관의 모든 것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게 되는 미스코리아 왕관. 올해는 총 56명이 경합을 벌인 뒤 영예의 미스코리아 진을 비롯해 총 7명의 당선자가 화려한 왕관을 차지하게 된다. 미스코리아 왕관은 어떻게 제작됐으며 가격은 얼마에 이를까. 미스코리아 왕관의 모든 것을 알아봤다.

# 미스코리아 왕관, 그 가격과 가치는?

올해 미스코리아 왕관은 가치 및 가격 면에서 상당한 수준이다. 지난해 5억원에 달했던 왕관은 올해 15억원 상당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일일이 손으로 조각 세팅을 한 데다 7~8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가 총 966개 장식됐기 때문. 이밖에 자수정, 곡옥(초승달 모양의 옥 장식)이 등이 왕관 제작에 사용됐다.

미스코리아 선과 미의 왕관 가격까지 모두 합할 경우 올해 미스코리아 왕관의 총 가격은 19억원 상당이다.

# 올해의 왕관 컨셉트는?

그동안 미스코리아 왕관은 외국의 왕관을 본떠 화이트 골드로 만들었다. 2007년에는 월계수 모양의 왕관, 2008년 진 당선자 나리가 쓴 왕관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상징하는 백조 날개와 장미 모양의 왕관이었다. 올해는 한국 여성을 대표하는 아이콘 '선덕여왕'을 모티브로 한국 고유의 전통미를 왕관에 새겼다.

미스코리아 왕관을 제작한 뮈샤 주얼리 측은 "티아라 최초로 훈민정음이 양각으로 디자인됐으며 드리개에는 한글 자음이 장식됐다. 동양적인 미를 살리기 위해 옐로 골드로 만든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 미스코리아 왕관은 당선자들이 가져갈까?

미스코리아 왕관은 전년도 수상자가 올해 당선자에게 물려주는 것이 관례. 그러나 90년대 들어 똑같은 왕관은 없었다. 최근엔 전년도 미스코리아가 선발대회 당일 새롭게 제작된 왕관을 쓰고 등장해 수상자에게 물려준다. 이후 왕관은 제작업체에서 회수한다.

뮈샤 주얼리 측은 "대신 다이아몬드가 아닌 큐빅으로 장식한 똑 같은 모양의 왕관을 당선자에게 증정한다. 이번 진 당선자에게 주는 모조품도 5,000만원 상당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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