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기상도] '태양을 삼켜라' 과 '올인' 닮은꼴과 다른꼴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극본 최완규ㆍ연출 유철용)의 화제 뒤에는 2003년 방송된 SBS 드라마 이 버티고 있다. 은 4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올랐던 드라마. 주인공인 이병헌 송혜교는 으로 단박에 한류스타로 거듭나며 대한민국 최고 완소 배우가 됐다.

는 의 제작진이 6년 만에 다시 뭉쳐 제작한 드라마라 라는 애칭과 함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것이다. 와 의 닮은 점과 다른 점을 살펴봤다.

# 닮은꼴

와 의 가장 큰 공통점은 제작진이 같다는 점이다. 최완규 작가 유철용 PD 콤비는 을 통해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했다. 그 호흡을 이어가기 위해 방송 후 이내 를 기획할 정도다. 남자 주인공도 같다. 배우 지성은 을 통해 스타덤에 오르며 한류스타 반열에 들었다. 지성은 제작소식에 일찌감치 주인공 자리를 점 찍었다.

촬영장도 닮았다. 제주도의 중문단지와 숨은 비경 섭지코지는 의 주 촬영 배경지로 세계적인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역시 제주도에서 첫 삽을 떴다. 의 도입 분은 제주도 서귀포 시를 중심으로 촬영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잘 알려지지 않았던 비경이 를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성공 스토리도 닮았다. 과 은 극한의 상황에 부닥친 젊은 남녀의 성공과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 다른꼴

과 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배경과 인물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이 카지노를 배경으로 한 남자의 성공담과 사랑을 선보였다. 카지노라는 독특한 소재는 단박에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인기 쇼인 '태양의 서커스'가 주 소재이자 무대가 됐다.

은 이병헌 송혜교 지성이 주인공으로 나서 화제가 됐다. 는 지성 성유리 이완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배우가 달라진 만큼 캐릭터 역시 때와는 차별화됐다.

는 에 비해 해외 로케이션 촬영지를 확대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글 등 이국적인 화면을 가득 담은 것으로 알려진다.

SBS 드라마국 김영섭 책임프로듀서는 "사랑과 야망이라는 컨셉트는 같지만 그걸 표현하는 세부요건은 달라졌다. 에서 큰 부분을 차지했던 도박을 도려내고 그 안에 로맨틱함과 액션 등을 넣은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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